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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19~21일까지 ‘울산조선해양축제’ 개최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 최종보고회
‘나이트 런 일산’, ‘어촌체험마을’ 등 첫선

이번 축제에서는 야간에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를 출발해 울기등대를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서 총 3km를 달리는 '나이트 런 일산'이 첫 선을 보인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 동구는 9일 정천석 동구청장, 지종찬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장 및 위원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행정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 7시에 시민참여단 220명이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에 이어 오후 8시부터 해변특설무대에서 멀티미디어 쇼와 내빈 인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육중완 밴드와 노브레인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We can fly'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야간에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를 출발해 울기등대를 반환점으로 돌아서 총 3km를 달리는 '나이트 런 일산'이 첫 선을 보인다. 현재 약 800여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했으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야광팔찌 등이 지급된다.

20일~21일에는 전국 16개팀이 참가하는 울산동구청장배 전국 비치사커대회가 열린다.

또 하하&스컬 등 유명 연예인과 인기 DJ가 출연하는 EDM공연(20일 오후 8시 30분), 버블쇼와 매직쇼, 코믹마임 등을 선보이는 '일산 스트릿 퍼포먼스'(19일~21일 1일 2회 공연) 등과 일산진마을의 전통 어촌문화를 느껴보는 '어촌체험마을'이 19일~21일까지 3일간 열리고, 먹거리장터와 함께 일산댁 품바한마당 공연 및 '우리가락 우리마당' 국악공연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전통 고기잡이인 후리잡기대회(20일 오후 3시), 방어잡기 체험(21일 오후 1시~3시), 전국씨름왕 선발대회(20일 오전 10시), 물총놀이를 즐기는 '네버랜드 서바이벌'(21일 오후 3시), 해양레포츠체험(19일~21일), 플라이보드쇼(20일 오후 2시) 등이 열린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한여름 바닷가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올해 울산조선해양축제를 새롭게 정비했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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