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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 청년주택' 내달 첫 입주자 모집…올해 4곳 공급 줄이어

  • 청년·신혼부부 주거복지 핵심
    서울시 2022년까지 최대 8만가구 공급
  • 기사입력 2019-07-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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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서울시가 청년·신혼부부 주거복지의 핵심 정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역세권 청년주택’이 내달 첫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시가 2022년까지 최대 8만가구를 짓겠다고 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의 신호탄인 셈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광진구 구의동 587-64일대 강변역 역세권에 있는 청년주택 74가구(공공임대 15가구·민간임대 5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 이는 역세권 청년주택 1호다. 시 관계자는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올해 12월 준공되고 내년 1~2월 최종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016년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률 해소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결합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핵심은 ‘돈=시간’으로 사업의 빠른 안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순위를 줘 역세권(승강장 350m 이내)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시가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짓는다. 시는 물량의 10~25%를 확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임대한다.

현재 국민임대주택 수준(인근 시세 대비 55%)을 적용해보면 구의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임대료는 공공임대, 전용면적 15㎡ 기준으로 보증금 4235만원에 월 임대료 19만원이다. 전용면적 31㎡는 보증금 6575만원, 월 임대료 26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임대에 들어가는 청년층에게는 이 가격도 높다는 의견이 있어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민간 임대주택 임대료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서 주변 시세의 85%(특별공급)~95%(일반 공급)로 정해져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의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며 관심을 받았지만, 입주 일정이 계속 미뤄져 수요자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통상 입주자 모집은 공정률이 60%에 이르는 완공 6개월 전 이뤄진다. 강변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당초 지난해 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착공 지연에 따라 모집이 올해 6월로 연기됐다. 이후 소득확인 절차로 인해 2개월 더 미뤄졌다. 시 관계자는 “그간 공공임대 주택과 달리 민간임대 주택 부분은 입주자 소득요건을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며 “국토부에서 개정한 시행령이 발효되는 시점이 올해 10월 24일이므로 이에 맞춰 입주자 모집도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추가로 3곳에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서대문구 충정로3가 충정로역(499가구), 성동구 용답동 장한평역(170가구), 마포구 서교동 합정역(913가구) 역세권 청년주택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

올해 5월 말 기준 92개 사업지가 있으며 이중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된 역세권 청년주택은 총 31곳이다. 시는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서는 역세권의 범위를 확대, 서울시내 모든 역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다만,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서민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은 주변 집값보다 저렴한데, 이로 인해 인근 집값까지 하락한다는 주민들의 민원도 적지 않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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