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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폴더블 스마트폰 180만대 출하 전망“
-2023년에는 4480만대 전망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올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180만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미국의 화웨이 무역 제재의 영향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블폰 출하량이 연초보다 다소 하향 조정된 약 18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나아가 카운터포인트는 오는 2023년에는 4480만대로 폴더블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약 40%가 폴더블 스마트폰의한 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폴더블 구매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50% 이상은 삼성브랜드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 임수정 연구원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폴더블 스마트폰이 2019년과 2020년 사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하지만 성숙기에 진입한 스마트폰 시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폴더블 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의 갤럭시 폴드가 얼마나 완성도를 높여 출시될 지가 초기 시장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애플의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2021년을 기점으로 폴더블 시장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후 제품 가격 인하와 새로운 폼팩터에 맞춘 콘텐츠의 확산에 따라 202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4500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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