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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 이르면 24일 송치 예정…추가 혐의 나올까?
-경찰 “승리 군입대 연장기한 내 송치 예정”

[사진=연합]

[헤럴드경제=성기윤 기자] 경찰이 이르면 오는 24일 가수 승리(29ㆍ이승현)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버닝썬 수사를 24일까지 마무리짓고 이날 성매매 혐의 등으로 승리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버닝썬 수사를 다음 주 초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송치시기를 승리의 군입대 연장기한에 맞췄다”고 했다.

승리는 앞서 한차례 군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지난 3월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여론이 들끓자 승리는 입대 연기 의사를 밝히고 ‘부득이한 사유’를 근거로 한차례 입대를 연기했다. 그 후 3개월 후인 6월 24일 입영연기기한인 끝나고 이후에 입영 일정이 나오면 입대를 하게 된다.

당초 경찰은 승리가 입대 연기신청이 받아들여진 후 승리를 구속할 계획이었다. 경찰은 승리에 대해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법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법원이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승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으로 승리에 대한 추가 혐의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영장이 기각되면서 경찰은 승리에 대한 보강수사를 한달째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 승리가 입대를 한 차례 더 미루려면 입영 일정이 나온 후 재입대일 5일 전까지 입영연기원을 제출하면 된다.

sky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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