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카오 ’스마트메시지‘, 중소비즈니스 사업자들에게 인기
-상반기 중 유저 셀렉터 등 추가 기능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카카오의 마케팅 지원 솔루션 ‘스마트메시지’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선보인 스마트메시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최적화된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기능이다.

실시간으로 메시지 발송률ㆍ오픈율ㆍ효과 등의 통계 파악이 가능하고, 발송 메시지에 반응한 이용자의 속성을 인구통계ㆍ관심사 등의 기준에 맞춰 자동 분석해줌으로써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

외식업체 매드포갈릭은 스마트메시지의 이러한 기능을 이용해 약 3만6000명의 잠재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다.

매드포갈릭 담당자는 “다양한 소재, 메시지에 대한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동일한 비용으로 효율성 좋은 메시지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스마트메시지는 중소사업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챗봇 스타트업 띵스플로우는 헬로우봇의 캐릭터 상품 홍보 및 후원자 모집을 위해 스마트메시지를 활용했다.

띵스플로우 관계자는 “스마트메시지를 이용해 홍보 메시지를 발송한 뒤 펀딩에 참여한 이용자가 증가했고, 굿즈 후원액 1억 원을 달성하며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스마트메시지의 고도화를 위해 상반기 중 추가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메시지 발송 타깃을 광고주가 직접 선택하지 않고, 메시지에 반응할 이용자를 자동적으로 선택해주는 유저 셀렉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 셀렉터 기능에는 광고주가 더욱 많은 메시지 타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타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마트메시지를 통해 광고주는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메시지 반응에 대한 불확실성을 AI 분석을 통해 해결해 업무의 효율성까지 높이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