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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 65세 넘은 이낙연 총리 “운전면허증 반납하겠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1952년생으로 만 67세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에서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홍보대사 양택조 선생님을 비롯한 홍보대사께 감사드린다”며 “저도 늦지 않게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만 79세인 탤런트 양택조 씨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으며 도로교통공단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교통사고가 증가하자 각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독려하고 있다.

이 총리는 “교통안전이 뚜렷하게 좋아지고 있다.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전보다 9.7% 줄었다”며 “특히 광주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7.5%가 감소했는데 책임자의 의지와 협력이 많은 것을 좌우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올해 월별 통계를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10% 안팎으로 줄고 있다”며 “이 추세대로 가면 2022년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해까지 현재 절반으로 사망자를 줄이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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