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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보증보험, 순국열사 김마리아 선생 흉상제막식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회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순국열사 김마리아 선생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단법인 김마리아선생기념사업회에 흉상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마리아 선생은 임시정부 최초의 여성 대의원이다. 3ㆍ1운동의 도화선이 된 2ㆍ8 독립선언을 국내에 전파했다. 1962년 건국공로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지난 2월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서울보증보험 본사 부지(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는 김마리아 선생을 배출한 정신여고 옛 터이자 대한민국 애국부인회가 활동한 자리다.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와 비밀문서를 숨긴 회화나무(서울시 보호수 지정)가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마리아선생기념사업회 이미자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유양순 종로구의회 의장,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정원영 박사, 정신여중ㆍ고 동창회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017년 본사 입구에 회화나무 안내판을 설치하고 야외정원ㆍ계단길을 조성하는 등 회화나무 보존터를 일반인에게 공개해 김마리아 선생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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