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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해ㆍ강안 경계철책 철거 2021년 완료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 관내 해ㆍ강안 경계철책 철거사업이 오는 2021년 완료된다.

김포시는 시민에게 자연을 돌려주기 위해 철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철거 사업 구간은 김포대교~전류리포구 한강하구 8.1km와 초지대교 남단~안암도 유수지 5.8km 염하구간 등 총 22.3km이다.

철거 사업은 한강하구 구간은 수중감시장비 보강을, 염하구간은 육상감시장비 보강 등 대체시설을 설치한 후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23일 철책철거 이후 활용방안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철거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면서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철책너머 강변과 해안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경계철책 철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철책은 냉엄했던 남북대치시기의 유산으로 경계철책을 철거할 때도 전면 철거보다는 존치시킬 구간을 마련해 역사의 현장으로 남기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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