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난 21일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구민 5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KBS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노래자랑은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간의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지난 19일에는 광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심이 열렸다. 예심에는 구민 총 442명이 참가신청을 하고 그 중 349명이 참여해 끼를 펼쳤다. 1,2차 예심을 통과한 15명은 본선 방송녹화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인기상 2팀과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각 1팀 씩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청가수로는 설운도, 주현미, 김용임, 금잔디, 정일송이 출연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에 녹화된 방송은 6월 30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KBS1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구민의 날이 있는 5월에 KBS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열게 되어 의미가 더 깊다”며“광진구편을 통해 구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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