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네 뒷산 오르듯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이 사람, 아세요?
에베레스트 최다 등정 네팔 셰르파 1주 만에 기록 경신

[사진=카미 리타 셰르파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동네 앞산 오르듯’ 1주일 만에 두 번이나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사나이.

에베레스트(해발 8848m) 최다 등정 기록을 보유한 카미 리타 셰르파(49ㆍ히말라야 고산등반에서 안내자 역할을 하는 사람, 전반적인 준비상황은 물론 등정루트 선정에서부터 정상 공격시간의 최종설정에까지 모든 것을 조언한다)의 이야기다.

21일 히말라얀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타는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 오전 또다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22번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그는 이로써 이날까지 24번째 에베레스트에 등정하게 됐다.

리타는 역시 산악 가이드 일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1994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올랐다. 그는 이후 거의 해마다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고 K-2 등 다른 고봉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

리타는 등정 직전 BBC뉴스에 “나는 아직 건강하며 은퇴 계획은 없다”며 “앞으로60세까지 등정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타에 이어 에베레스트 21차례 등정 기록을 가진 이들은 현재 3명이다. 이 가운데 두 명은 현재 은퇴한 상태다.

onlinenews@herla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