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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유시민 저격…“운동권 꼰대, 잘난 척 피눈물 난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2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운동권 꼰대, 한물간 사회주의자가 살아있는 권력에 붙어 잘못된 통계를 왜곡하고 잘난 척 하는 걸 보니 피눈물이 난다”며 “(실물경제) 현장으로 가 보라”고 쏘아 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무현 재단 유시민 이사장을 향해 “운동권 꼰대, 한물간 사회주의자 란 말이 듣기 싫다면 탁상공론 그만하고 강남, 광화문 일대 식당가 상점가를 가세요”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유 이사장 등 80년대 운동권은) 학교 다니면서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했다기보다 수업 맨날 땡땡이치고 데모만 하고 골방에서 맑스주의 사회주의경제학 주체사상 공부에 탐닉했으니 정상적인 경제원론 공부가 부족했겠구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시민은 직장생활하며 돈벌고 기업이 뭔지, 국제경쟁이 뭔지, 실물경제 현장을 제대로 못 봤다”며 “우리나라 경제현장의 현실이 얼마나 피눈물 나는지 알지도 못한채 팔자좋은 소리나 늘어놓으며 잘난 척하는 걸 보고 있자니 속에서 울분이 터진다”고 했다.

이 의원은 “당신들은 잘난 척하는 ‘운동권 꼰대’요, 시대착오적인 ‘한물간 사회주의자’이다”고 유 이사장을 정의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망국적 소득주도성장론이 사회주의가 아니라고?”라며 “소득주도성장 즉 임금주도성장론은 포스트케인지안 그 중에서도 극단적인 맑시스트 케인지안 들의 이론”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또 “자본은 노동을,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착취하는 거고, 그러니 노동생산성과 상관없이 임금 억지로 올려 재분배해야 한다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국가가 시장에 개입해 임금 즉 생산요소인 노동의 가격을 정하고 노동투입량 즉 근로시간을 정하는 것... 그것도 미미한 수준이라면 사회안전망이라 하겠지만 무리하게 강압적으로 한다면... 그게 바로 사회주의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이 의원은 “유시민씨, 제발 살아있는 권력편에 붙어서 틀린 통계 갖고 왜곡시키며 사회주의경제를 체질화하는데 기여할 생각일랑 그만두라”며 “운동권 꼰대, 한물간 사회주의자란 말이 듣기 싫다면 탁상공론 그만하고 강남 광화문 일대 식당가 상점가, 구미 부산 안산 광주 군산...산단 일대를 가보라”고 주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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