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청백1단지에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된 모습. [노원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공동주택 베란다, 단독주택 옥상 등에 태양광 미니발전소(50W~1㎾ 미만) 설치를 원하는 가구에 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민들은 약 50만 원대의 300W급 미니태양광을 시비, 구비 보조금을 지원 받아 최저 6만원이면 설치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300W급 미니태양광 설치 시 월 30㎾h의 전기를 생산, 서울시 가정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4㎾h를 기준으로 매월 약 7000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보조금은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2000가구에 한해 지급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태양광 보급업체 또는 구청 녹색환경과, 동 주민센터 전화 또는 방문, 온라인(www.sunnyseoul.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51개 보급업체와 352개 제품 정보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치된 미니태양광이 고장 나면 태양광 보급업체와 태양광 지원센터를 통해 5년 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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