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18일)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엿새간 서울 암사동 유적을 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곳은 사적 제267호로 지정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석기시대 취락지로, 약 10만㎡ 부지 내에 복원 움집과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선사체험마을 등이 조성돼 있다.
무료개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단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움집 만들기 등 선사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료로 진행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