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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주자 1위 황교안?…김태년 “총선 전에 어려워질 것”
- “황교안, 총리시절 추경 2번이나 해…이점 상기시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3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태년 의원은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 “(지지도 1위는) 바뀐다고 본다”며 “총선 전에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 출연해 “김무성 한국당 의원도 앞서 당대표를 할 때 20%가 넘는 1위를 한동안 했었지만, 지금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황 대표가 극우보수를 겨냥한 정치로 일관하는데, 그러면 확장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고 1위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총선은)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본다”며 “우리는 개혁, 민생, 경제, 한반도평화 문제에서 미래로 가려고 하고 한국당은 퇴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미래로 가는 세력과 과거로 퇴행하는 세력이 경쟁하면 국민의 판단은 자명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 정상화도 강조했다. 그는 “황 대표야 원외대표니까, 경부선과 호남선을 타더라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아닌가”라며 “의원들을 모시고 국회로 오시는 것이 맞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이건 타이밍이 생명이다”며 “(추경은) 국민의 요구인데, 언제까지 저렇게 장외로 나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황 대표가 총리를 할 때, 추경을 2번이나 지금보다 큰 규모로 했다”며 “이점을 상기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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