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문재인, 北 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묵묵부답'
[헤럴드경제] 북한의 전술 무기가 정부의 당초 주장과 달리 미사일로 유력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가 다되도록 입을 다물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일 동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디.

중앙통신이 5일 공개한 사진에는 러시아의 전술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와 흡사한 미사일이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발표와 달리 미사일로 판단하고 있다.

전날 국정원과 국방부는 “고도 높지 않고 사거리 짧아 미사일이 아니라 단거리 발사체”라고 주장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북간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문 대통령은 아직까지 직접 우려감을 전하지는 않았다.

문 대통령의 SNS에는 3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낸 게시글이 마지막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즉각적으로 입장을 내놓은 것과 대비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내가 그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알고 나와의 약속을 깨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 소방관ㆍ경찰관 자녀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