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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인과 야구장 가기, 미세먼지 퇴출…사노피의 특별한 봉사
매년 한달씩, 5년간 이어져…시설보수 활동도
소아암 어린이 쾌유 캠페인 ‘초록산타’ 15년째


한국 사노피 임직원들의 시각장애인 야구장 데려가기 봉사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글로벌 제약사 한국법인인 한국사노피의 사회공헌은 색다르고 실질적이다. 야구장 가 볼 기회가 거의 없는 시각장애인을 야구장에 데려가 청각으로도 마치 경기를 보는 듯한 생동감을 주고, 미세먼지 저감과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 생활 환경을 개선해 주기도 한다.

병약한 어르신들과 놀아주는 건 기본이고,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캠페인도 벌인다.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한국 사노피의 초록산타 캠페인

이 ‘특별한 봉사’는 매년 한달씩이나 진행되고, 이렇게 5년간 이어졌다.

3일 한국사노피에 따르면, 사노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젠자임코리아,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은 4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는 ‘원 파운데이션데이(One Foundation Day)’를 진행했다.

주제는 ‘환자(Patient)’와 ‘환경(Planet)’인데, 임직원들은 4월 봉사의 달을 앞두고, 연구개발 할 때의 열정 못지 않은 세심함을 발휘하며 체감도 높은 실행플랜을 짜느라 골몰한다.

한국 사노피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요양원에서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요양원 에어컨 청소 및 정비하고 있다.

올해엔 5가지 프로그램을 총 8회 운영했다. 요양원 방문 봉사는 기본이고, 소외계층 미세먼지저감 및 습지 환경조성에 나섰으며, 시각장애인의 손을 잡고 야구장에 동행했다. 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컬러링 북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만성 희귀난치성질환 암 환아와 가족의 치료여정에서 정서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초록산타'의 15주년을 맞아, 2011년 사노피가 기증한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매장(강남구청역점)의 시설 보수도 해줬다.

사노피 한국법인 배경은 대표는 “5년 째 원파운데이션데이 활동을 통해, 사노피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지역 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의 동반자이자 한국 사회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사노피 기업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15년째 만성 희귀난치성질환 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초록산타'를 운영 중이다.

젠자임코리아는 2014년부터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대규모 시민참여 형 공익캠페인 ‘착한걸음 6분 걷기’를 후원해 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1년부터 노숙인, 도서지역 초등학생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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