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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 매매제한 폐지…엠파크 “LPG차 4월 판매량 전년比 급증”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LPG차량에 대한 일반인 매매제한이 이달부터 폐지되면서 LPG 중고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26일 중고차매매단지 엠파크(대표 이길용)에 떠르면, 이달 LPG차량 판매량이 416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348대보다 19.54%(68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엠파크 전체 중고차 판매량 중 LPG차 판매량의 비중도 7.3%에서 8.8%로 올랐다.

LPG차 판매가 늘어난 것은 지난달 26일부터 일반인들도 제한없이 LPG차량의 구입이 가능해지면서. 미세먼지 해소대책으로 그동안 장애인과 렌터카, 택시 등에만 허용했던 수송용 LPG연료의 사용 제한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일반인도 LPG 신차는 물론 연식에 상관없이 중고차 매매가 가능해졌다. 또 휘발유차나 경유차를 LPG차로 개조할 수 있게 됐다.

엠파크 관계자는 “엠파크에서도 정부의 LPG차 거래 규제 폐지 이후 휘발유나 경유차보다 유지비가 저렴한 LPG차에 대해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기술 발달로 LPG차의 성능이 향상돼 앞으로도 LPG 중고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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