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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숨긴 강승호…SK구단 중징계 불가피할 듯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강승호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은폐해 충격을 주고 있다.

강승호는 지난 22일 새벽 2시 30분쯤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IC 인근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강승호는 음주사고를 낸 뒤 이틀간 구단에 보고를 하지 않고 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SK 구단은 선수가 아닌 외부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뒤 선수를 불러 다그친 뒤에야 정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일단 KBO는 음주 관련 사안에 대해 △단순 적발은 50경기 출장정지(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80시간), △접촉 사고는 90경기(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 △인사 사고는 120경기(제재금 1000만 원, 봉사활동 240시간)의 가이드라인을 정해놓았다.

강승호에 대해서는 최소 50경기 출장정지에서 최대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SK 구단은 KBO 징계가 나온 뒤 구단 자체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KBO 징계를 넘어선 ‘임의탈퇴’의 강력한 징계가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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