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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백제 웅진기 역사를 만나다
-한성백제박물관서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오는 25일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을 주제로 ‘제1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고대사ㆍ고고학 전문 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학술 행사로서 연구자들의 발표와 집중토론을 통해 백제사의 연구 성과와 쟁점 사안을 조명하는 학술회의이며 그 내용을 백제학연구총서로 간행해오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 웅진기의 외교관계에 대해 주변국들의 백제에 대한 인식에 초점을 맞춰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자리이다.

1부에서는 백제가 이웃 나라를 어떻게 인식했는지에 대해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노중국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4시간 동안 집중토론을 진행한다. 발표자들과 함께 박현숙 고려대 교수, 위가야 성균관대 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동희 인제대 교수, 홍성화 건국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해 백제 외교관계와 인식에 관한 연구 성과와 학술회의 발표 논문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다각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당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 오는 순서대로 선착순 25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백제 웅진 시기의 주요 쟁점 사항인 외교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백제사 복원에 있어서 진전된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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