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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말레이시아 FTA, 올해 협상타결 목표…내달 7일 공청회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 기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절차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공청회 의견과 다양한 이해관계자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통상절차법’에 따라 한·말레이 FTA 추진을 위한 국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해 마하티르 빈 모하맛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말 FTA 협상 타결을 선언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발효된 한-아세안 FTA로 인해 한국과 말레이 교역품목의 90%가량이 무관세로 개방돼 있지만, 일부 품목은 여기에서 제외돼 있다. 이에 따라 양자 FTA가 타결되면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기대된다.

공청회 참가자는 5월 1일까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로 사전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이메일(crete@korea.kr)을 통한 의견 개진도 가능하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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