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9일 공공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하수처리시설물을 점검한다고 밝혀싿.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를 막기 위해서다. 시비를 포함해 모두 21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인 사당동 일대 배수분구 3.9㎞와 주택가 밀집지역인 신대방삼거리역 일대 외 3곳 1.6㎞ 구간의 노후ㆍ불량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필요한 경우 옮겨 설치한다. 이 중 사당동 일대에선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307억원을 들여 총 19.2㎞ 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 중이다. 구는 또한 관내 전체 하수관로 334㎞와 빗물받이 2만3279곳을 대상으로 쌓여있는 각종 토사, 쓰레기 등을 치울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