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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요정 이슬아, 中 프로기사와 백년가약
[한국기원 제공]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국 바둑계의 요정으로 불리는 이슬아 5단이 내달 중국 프로기사 뤄더룽 4단과 결혼한다.

이슬아는 18일 한국기원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양가 가족들과 식사 자리로 예식을 대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슬아와 뤄더룽은 지난해 중국 여자갑조리그에서 선수와 코치로 만났다.

이슬아는 2007년 입단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바둑 얼짱’으로 주목받았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 페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뤄더룽은 중국 산시성 시안 출신이다. 녜웨이핑 바둑도장에서 수학해 2004년 프로에 입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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