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는 김소연은 이상우와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김소연은 “사실 둘 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도 많이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6개월쯤 촬영했을 때 갑자기 아침에 전화가 왔다. 이상우 씨가 ‘사실 내가 술을 좀 마셨다’도 말했다. 내가 의아해하자 전화기를 뺏은 정찬우 씨가 ‘상우가 소연 씨가 너무 좋대요’라고 대신 고백해줬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소연은 “직접적인 고백은 없었다. 이상우 씨가 이상윤 씨에게 전화를 하더니 ‘내 여자친구 바꿔줄게’라며 내게 전화기를 건넸다. 그게 연애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인연을 맺은 이상우와 김소연은 2017년 6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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