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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청소년참여예산제 첫 시행
지난 13일 청소년 참여예산위원으로 위촉된 청소년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해부터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이 직접 아동ㆍ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을 심의ㆍ선정해 예산으로 반영하는 제도다. 앞서 구는 지난달 관내 11~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 참여예산위원을 모집, 32명을 선정, 위촉했다. 앞으로 청소년참여예산위원은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제안사업을 검토하고, 심의ㆍ조정하는 활동을 한다. 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 아동ㆍ청소년 관련 사업전반에 대한 공모를 벌인다. 제안된 사업은 8월 어린이ㆍ청소년의회 정례회와 도봉구의회에서 심의ㆍ확정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는 그동안 아동권리의 핵심인 참여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였으며, 이번 청소년참여예산제 시행은 청소년들의 제안을 예산을 통해 직접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로 진정한 청소년 참여권 보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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