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5일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를 8185억원(일반 7591억, 특별 594억)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추경예산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일자리 분야에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21억원, 청년창업 사업화 지원 및 창업기업 일자리사업 28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시장 시설현대화 30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58억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180억원, 소상공인이차보전 16억원 등 335억원을 투입한다.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시설 환경개선 사업 80억원, 관광 안내 서비스 37억원, 경북 대표축제 지원 24억원 등 236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지진으로 장기간 침체에 빠진 포항지역에 우선 72억원을 투입한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도의회에서 심사해 다음달 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생각과 행동으로는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북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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