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스카이 멀티파워 패드’ [착한텔레콤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무선 충전 기능 강화를 계기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이 진화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착한텔레콤은 5개의 무선충전 코일을 탑재한 ‘스카이(SKY) 멀티파워패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5개의 코일을 탑재해 어느 위치에서나 무선충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무선 충전 위치를 맞추기 어려웠던 기존 제품의 기능을 보완한 것이다.
또 동시에 2대의 10W의 고속충전이 가능해 스마트폰과 갤럭시버즈, 에어팟 등의 무선충전 이어폰 등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제품은 5월 중 정식 출시된다. 공식가격은 4만9900원이며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는 고객은 24% 할인된 3만7900원에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개지다.
무선충전기 시장은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부터, 애플은 아이폰8부터 무선충전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갤럭시버즈, 에어팟2 등의 무선이어폰에서도 무선충전 방식을 채택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무선충전 시장은 하나의 기기만 충전하는 싱글 방식에서 점차 여러 기기를 충전하는 멀티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