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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 ERP 프로젝트’ 돌입
국내·외 통합망 구축…업무프로세스 혁신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글로벌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 회사는 충북 음성 본사에서 ‘글로벌 ERP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열고 전사적 통합 운영환경 구축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스템 개발은 ERP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과 MES 전문기업 새힘정보기술이 함께 진행한다. 국내·외 법인에 동일 시스템을 적용해 글로벌 운영체계를 확립하려는 것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중국 3개 법인과 작년 6월 인수한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을 아우르는 국내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컴퓨터 시스템이 화장품의 생산과 품질검증 과정에서 일관된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검증하는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CSV) 컨설팅을 동시 진행한다. 글로벌 ERP의 제조와 품질관리 활동이 GMP규정에 부합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글로벌 ERP 프로젝트를 통해 회계, 생산, 물류 등 전 사업부문에 걸친 업무 효율과 법인간 시너지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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