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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이미선 추천한 조국, 역시 복덩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왼쪽)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35억원대 주식 보유’로 논란이 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인사 책임을 물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결단을 요구했다.

하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흘 전쯤 ‘조국 수석은 떨어질 사람만 추천하는 신비한 능력자다. 야당 입장에서는 복덩이다’라고 했는데, 이 후보자 추천에서 제 말이 맞았음이 재확인됐다”라며 “조 수석은 청와대의 완벽한 트로이 목마”라고 꼬집었다.

이어 “(조 수석은) 대통령이 외국에 계시는데도 마음을 편하게 못해 드린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대통령이 조 수석을 계속 감쌀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최정호(국토교통부)ㆍ조동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낙마로 조 수석과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의 책임론이 불거진 지 열흘 만에 같은 비판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자, 이를 두고 조 수석을 비난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하 의원은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과 관련해, “낙마 1순위는 조국이다. 떨어질 사람만 추천하는 참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다”라며 “그대로 두면 민주당 지지율 떨어져 야당 입장에선 복덩이이긴 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 후보자는 건설사 관련 재판을 하면서 해당 업체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과 함께, 부부가 전체 재산 가운데 83%(약 35억 5000만원 상당)를 주식으로 보유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재산은 모두 남편이 관리했고 자신은 주식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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