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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위해 성금 기탁
-노영민 비서실장 등 靑직원들도 4773만원 기탁

지난달 10일 아세안 3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로 출국하기 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지난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강원도 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늘 오전 미국 방문에 앞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구호 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직원들 역시 4773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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