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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50플러스재단, 공유점포 활용 ‘50+세대’ 창업 지원
-‘위대한상사’와 업무협약…공유경제 기반 소자본 창업 모델 발굴 협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가 50+세대의 새로운 일ㆍ창업 모델 모색 및 활로 개척에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김영대)은 ‘위대한상사’와 4일 공유경제에 기반을 둔 50+세대의 안정적인 창업 모델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위대한상사는 점포공유 플랫폼 사업인 ‘나누다키친’을 2017년부터 시작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나누다키친은 점포를 가진 창업자와 창업을 희망하는 소자본 예비 창업자를 연결해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 동안 점포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측은 50+세대가 도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ㆍ창업 모델을 발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은퇴 및 인생전환기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40~60대의 중장년 창업이 활발하지만 창업 성공 확률은 높지 않다. 2017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창업 후 3년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비율 역시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과 위대한상사는 공유경제를 활용한 소자본 창업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50+예비창업자들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대 대표는 “50+세대가 좀 더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창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 고민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50+세대의 지속가능한 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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