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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재 ‘승리 사태’에 일침…“있을 수 없는 일 일어나”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이순재가 과거와 현재의 연기 환경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승리 사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순재는 3월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열린 영화 ‘로망’ 기자간담회에서 “연예인이란 엄밀히 공인은 아니나 ‘대중적 파급력’ 등으로 미뤄 공인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직업임은 분명하다”고 전제하며 “그런 점에서 연예인은 철저한 ‘자기 절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승리 사건의 경우 “자기 절제에 더해 주변의 수많은 유혹에 대해 연예인 스스로 경계하고 제어해야 함을 보여준 케이스”라고 설명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과거에는 연예인이 뿌리가 없는 직종이라며 ‘상놈’ ‘딴따라’의 직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예술적 평가를 받지 못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치약한 직종이라서 90%가 반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가장 하고 싶은 직업으로 등극한 연예인, 그리고 배우. 이순재는 최근 승리, 정준영 등 연예인들의 사회적 물의를 언급하며 ”이번 사고를 통해서 다시 하고 싶은 직업 순위가 1위에서 10위로 떨어졌을지도 모른다“고 뼈있는 말을 전했다.

4월 3일 개봉을 앞둔 ‘로망’은 이창근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이순재, 정영숙을 비롯해 조한철, 배해선, 진선규, 박보경,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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