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7년 사귄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내달 결혼식을 갖는다. [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개그맨 이용진(34)이 7년 사귄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9일 이용진 소속사 A9미디어에 따르면 이용진은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일반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이름, 나이, 직업 모두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구,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A9미디어는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과 4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며 “허례허식을 좋아하지 않는 이용진과 예비신부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결혼식까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까지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진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랜 기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에는 KBS 2TV ‘6자회담’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10년, 15년 연애만 할 것은 아니니까 이제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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