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메뉴 ‘마리아주’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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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촌에 위치한 나뚜루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전경 [제공=롯데제과] |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나뚜루가 대표 매장인 서울 신촌점을 새롭게 바뀐 BI(Brand Identity)를 적용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뚜루 플래그십 스토어는 자연의 바람을 연상시키는 곡선미를 살린 매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질감을 중간중간 표현한 인테리어를 매장 내ㆍ외부에 적용했다. 매장 1층은 계단식 공유 공간의 콘셉트로, 혼자 또는 친구와 오픈된 공간에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2층은 테이블을 구비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나뚜루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식재료를 가미한 새로운 메뉴 ‘마리아주(marriage)’도 선보인다. 마리아주는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뜻하는 외식업계 용어로, 나뚜루는 이 개념을 아이스크림에 도입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신선한 올리브 오일 및 후추 토핑,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시나몬 향 베이스의 와인 소스 등 색다른 조합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마리아주 메뉴는 아이스크림을 기본으로 하며, 아이스크림과 소스의 조화가 새로운 ‘스탠다드 마리아주’, 아이스크림과 음료의 조화를 메뉴로 만든 ‘비버리지 마리아주’, 아이스크림과 간단한 식사 겸용이 가능한 ‘푸드 마리아주’ 등 총 9가지 메뉴가 있다. 마리아쥬 메뉴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
한편 나뚜루는 지난 15일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나뚜루 전속 모델 장기용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래그십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민명기 대표는 “나뚜루가 세상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만큼 설렌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여 국산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