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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무대 의상마저 각인시키는 “K팝 대표 패션 아이콘”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는 세계 최고 미남이란 타이틀을 가진 케이팝의 대표 비주얼이자 그와 관련된 아이템들을 완판시키는 마이다스의 손으로도 알려져 있다. 더불어 패션브랜드 구찌를 잘 소화하여 해외에서는 ‘구찌 보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

이러한 뷔의 의상을 입고 방송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지난 12일 JTBC ‘랜선라이프’에서 유명 유튜버 크리에이터인 고퇴경은 방탄소년단 뷔의 한복 의상을 입고 나와 시선을 모았다.


고퇴경이 참여한 행사는 ‘한국 또는 K-팝’이라는 드레스 코드 아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었다. 그런데 이 때 고퇴경이 한국과 K-팝을 알리는 대표의상으로 방탄소년단 뷔의 무대의상을 선택해 입고 나와 행사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이 옷은 흰색 바지에 옥색의 저고리를 입고 검정색에 화려한 꽃무늬의 두루마기로 구성된 것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 한복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 씨가 입었던 한복을 그대로 자체 제작한 것이다”고 밝히며 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 행사를 위해 광장에 모인 수백명의 많은 외국인 참가자들은 고퇴경이 입은 한복을 보고 바로 “BTS”라고 연호하며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이에 고퇴경은 뮤직 비디오 의상도 아닌 방탄소년단 뷔가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단 한 번 선보인 무대의상을 보자마자 BTS를 외친 많은 이탈리아 팬들의 반응에 대해 바로 알아봐서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사실 뷔의 한복 자태가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의 완벽하리만치 아름다운 모습은 창작의 욕구를 불러 일으켜 인형 제작자의 손끝을 통해 작품으로 태어나기도 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선미(善美)인형’으로 유명한 김태기 작가가 만든 뷔의 ‘아이돌’ 코스튬 인형은 세종문화회관 전시회에 출품되며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방탄소년단 뷔를 본 사람이라면 한 눈에 그의 무대에서의 존재감과 그의 의상까지 또렷히 기억하게 만드는 매력을 실감할 수 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미남으로 세계미남 1위, 세계매력남 1위는 물론, 2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매력남 타이틀을 거머쥔 뷔의 동서양의 매력을 아우르는 아름다움은, 패션 아이콘으로서 한복을 훌륭하게 소화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고 동시에 한국의 미를 세계에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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