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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재활 프로그램 운영
자신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창작미술 시간. [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들의 정신건강 파수꾼으로 나섰다. 구는 만성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원활한 사회적응과 재활을 돕기 위해 이 달부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주3회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문학작품을 매개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독서치료(월 오후3시) ▷투약 및 증상 관리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정신건강교육(목 오후2시) ▷미술ㆍ문화 등 다양한 예술을 접목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창작미술(금 오후2시)로 각각 1시간 동안 진행한다.

11월까지 계속될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2236-6606~8)로 하면 된다. 중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위탁으로 중림종합사회복지관(3층)에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정신질환이 있는 당사자나 가족들을 위한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등을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 돌봄에 전념한다. 특히 스트레스 자가진단, 안마기기를 이용한 근육이완, 향기요법 등 심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 ‘마음다온’과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위협요소를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에서 스스로 체크해보는 ‘내 마음 검진하기’ 온라인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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