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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좋은 일자리” 제약업계 채용 릴레이
작년 하반기 제약협회 채용박람회의 상담코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10년간 고용증가율 산업 평균의 2배, 정규직 비중 95%, 산업 부문 중 청년고용 증가기업 비율 1위, 산업평균보다 높은 여성고용비율 등 ‘양질의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약-바이오 분야 채용이 신성장동력 산업부문 답게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와 인크루트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오는 18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지원을 받는다. 모집 부문은 헬스케어사업부(화장품사업팀, 해외영업팀), 생산본부(분석연구부, 기술지원부 EHS팀, 기술지원팀 등이고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코앱(한국직무능력 인증) 점수 제출자는 우대한다.

동아쏘시오그룹 역시 오는 18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채용 지원을 받는다. 온라인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경우 IT기획, IT구축, 바이오연구 분야에서, DMBio의 경우 재경, DS제조, 보관관리, 설비 예방보전(PM), QC, 생물검정, GMP IT관리 등에서 모집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사 기준 3급 상당의 인재를 뽑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로직스의 경우 영어회화 최소등급 이상의 자격(OPIc IM 혹은 토익스피킹 Lv.6)을 보유한 2019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영지원직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직의 경우 생물, 화학-화공, 기계, 산공 전공자여야 한다. 에피스 역시 지원자격은 유사하며 연구개발직과 경영지원직 등 인재를 뽑는다.

유한양행는 오는 20일 오후6시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채용지원을 받는다. 모집 부문은 약물감시(PV), 수출, 생활용품 영업, 공장관리, 품질보증, 합성신약, 합성신약 공정, CMO, 바이오신약공정, 약리연구, 분석연구, 개발 등이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규에 따라 우대한다.

인재를 엄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자기소개서의 표절 여부를 가려내고 면접 태도와 목소리를 분석해 평소때와 면접때의 상이성 등을 구분하는 제약사도 늘고 있다.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상반기 공채에서부터 기존의 인적성검사 대신 AI 면접을 도입했다. 보다 효율적인 검증과 평가가 가능해졌다고 자체평가를 내리고 올해 이후에도 채용 보조 수단으로 확대발전 시키기로 했다. 일동제약은 작년 하반기 공채부터 AI면접을 적용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제약협회)는 일자리 창출 및 인력개발과 관련해 오는 9월 3일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한국 제약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하반기에도 제약 부문 일자리 창출 드라이브를 잇겠다는 것이다. 제약협회는 올해 벽두부터 제약을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천명한 바 있고, 정부는 이에 화답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올해중 몇몇 대기업들과 함께 200억~300억원 정도를 투입하는 청년 트레이닝 센터 구축을 위해 논의중”이라며 “올해 바이오협회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포함해 16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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