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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자이3차 완판… ‘줍줍’ 열기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지난해 말 경기도 고양시에 분양한 일산자이3차가 최근 완판됐다. 분양 극초반 미계약이 많았지만, 조기에 완판함으로써 우려를 걷어냈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산자이3차는 지난달 말 전 가구 분양을 마쳤다.

1333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당초 특별공급, 정당계약, 예비당첨자 계약 등의 공식 청약 절차를 모두 거쳤지만 상당한 물량이 미계약으로 나왔다. 청약 자격이 안되는 이들이 신청했다가 당첨된 경우, 당첨된 동호수가 마음이 들지 않아 계약을 포기한 경우 등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이른바 특별한 청약제한을 두지 않고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잔여가구 청약’ 일정까지 진행했음에도 여전히 40% 가량이 미계약 상태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후 한달여 기간 동안 빠른 속도로 물량을 소진,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하강으로 청약 심리가 사그라들고 있는 와중에도 실거주 등의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지역은 분양에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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