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위챗(WeChat) 연동으로 더 쉬워진 중국 직구

하문시콰징전자상거래협회 이사회 현장


중국 수출로 고민하는 중소,중견기업에 희망의 문이 열렸다.

일명 ‘콰징’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대(對)중국 직구,역직구에 대한 수요는 많으나, 복잡한 중국 법률과 불편한 플랫폼 등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하고우쿠(哈购库).' 해외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크레마 월드와이드(대표: 손동진)에서 만든 이 서비스는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 위챗을 기반으로 별도의 중국 법인설립 없이도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 사업을 지원한다.

법률상담와 위생허가 등의 현지 프로세스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는 하고우쿠는 2022년에 약5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콰징 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마케팅에서 온라인 유통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고우쿠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 최대 SNS인 위챗 공식계정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사의 위챗 해외기업 공식계정도 연결하고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및 운영도 가능하다. 

또, 한국에 서버를 둔 다른 플랫폼들과 달리 2019년 1월부터 발효된 중국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콰징전자상거래기업 등록은 물론, 식품경영허가증까지 획득해 상품의 합법적인 유통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하고우쿠 운영책임을 맡은 신성완 실장은, “고객사들이 상품명과 가격 등의 기본상품정보와 상품등록을 위한 주문상품 상세페이지 정도만 준비되면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전에 1~3일 정도에 걸쳐 콰징수입통관 하고자 하는 지역 해관에 사전등록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후 상품 정보를 플랫폼에 업로드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10년이상 유학하고 직장생활을 해온 ‘중국통’인 신실장이 고객사들에게 추천하는 분야는 한국 뷰티 상품,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영유아제품 등이다.

중소벤처기업 부에서 수출기반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된 크레마는 지난 10여년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해외 광고대행을 담당해오면서 북미와 중국 등 해외 전역에 디지털 미디어 대행 파트너 십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와 복건성 하문에 현지 법인을 운영중이다.

김영원 기자/wone010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