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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총장 “북미정상회담, 합의 없었지만 용기있는 외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EPA]

구테흐스 총장 “북한과 협상 수월하다고 생각 안해”


[헤럴드경제]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용기있는 외교”라고 평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과물이나 결과를 떠나 이런 논의를 이어가려는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누구도 북한과의 협상 과정이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용기있는 외교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 그리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의 기초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조속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전 세계 외교관들이 눈을 뜨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의 전개상황들을 주시해왔고, 결과에 상관없이 (양국의) 노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이런 논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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