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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홍은사거리 북쪽으로도 U턴 허용
- 3월 공사 시작, 상반기 완료 목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사거리 통일로 북측에서 차량이 반대편으로 돌아 나갈 수 있게 허용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은사거리 북측 외곽방향 유-턴(U-turn) 공사를 다음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11월 홍은사거리 남측 시내방향 유턴 허용 이후 북측도 허용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많아서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허용안이 가결되자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거쳐 12월에 설계안을 최종 학종, 한국전력 분전함 이전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홍은사거리 북측 U턴 허용 지점. [서대문구 제공]

이번 공사에는 ▷분전함 이전 ▷보도후퇴 공사와 가로수 옮겨심기 ▷도로포장과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노면표시 설치 등을 각각 시행한다. 올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2011년 통일로 중앙차로 개통과 2012년 홍제고가 철거 후, 차량으로 통일로 녹번역 쪽에서 홍은사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홍은1동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1.2㎞ 이상을 돌아와야 했다. 이러한 불편으로 ‘외곽방향 유-턴’은 지난 7년여 동안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다.

구 관계자는 “심한 교통정체 구간을 우회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홍은사거리와 주변 교통정체 완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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