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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리오, 와디즈 공모 크라우드펀딩 사상 ‘최고 금액’ 모집
-자산관리서비스 ‘불리오’ 15억원 모집
-보통주 발행 청약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와디즈는 자산관리서비스 ‘불리오’가 1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공모형 크라우드펀딩 사상 최고 금액 기록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오픈해 8억원을 유치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프로젝트에 이어 15억원이라는 투자금을 유치, 단일 공모형 크라우드펀딩 사상 최고 규모다.

지난달 17일 오픈해 보통주를 발행하는 형태로 주주를 모집 중인 ‘불리오’ 프로젝트는 17일 펀딩 개시 1시간만에 7억원을 모집하며 와디즈 펀딩 역사상 최단시간 내 최고 금액 모집을 기록했다. 청약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다.

특히, 불리오 프로젝트는 지난달 15일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크라우드펀딩 증권 발행한도 확대에 따른 법정 최대한도인 15억원을 모집한 첫 사례다.

불리오는 ㈜두물머리가 운영 중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리포트형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월 2만원 정도 비용으로 펀드 추천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시스템 위에 자문인이 더해진 투자자문 서비스 ‘불리오 하이브리드’를 출시, 4개월 만에 자문계약 1100건을 성사해 260억원의 자문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와디즈 김지훈 이사는 “이번 사례가 증명한 것처럼 크라우드펀딩 증권 발행 한도 확대 효과가 연이어 나타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정부와 금융위 등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 에 힘입어 와디즈를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자금을 유치해 혁신을 주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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