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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민주주의, 새로운 길은?…김중로 의원, 토론회 개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 한국 정치의 새로운 방향성 모색’ 토론회 포스터.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민주주의 제도의 위기와 대안을 찾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 한국 정치의 새로운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 의원이 주관하고 미래안보포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자유민주포럼, 겨제재도약포럼, 국가혁신을위한연구모임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발제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한다. 16대 의원과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낸 그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개혁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장 이사장은 민주화 전후의 한국 정치가 달라져야 했지만, 그 차이를 정립하지 못한 현 정부와 정치권의 행태를 지적한다. 또 민주주의 제도가 직면한 위기를 진단한 후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과 같은 당의 주승용 부의장, 이언주 의원 등이 참석한다.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등도 축사에 나선다.

토론자 명단에는 같은 당의 정운천 의원과 한국당이 김종석ㆍ정종섭 의원,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등이 올라와 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사회 핵심 분야의 전문가가 모이는만큼, 현 정치에 대한 비판에 그치는 게 아닌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들지 못하면 선진국으로 발전은 불가능하다”며 “지역 갈등, 진영 갈등, 이념 갈등을 넘는 혁명적인 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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