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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5끼 먹은 조선시대 양반들…그 시대 최대 별미가 ‘두부’

  • 기사입력 2019-02-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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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의 ‘쌍검대무’ 중 한 부분(왼쪽)과 당시 최고의 별미 중 하나였던 두부. [연합/123RF]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제적 여유와 풍류를 즐겼던 조선 시대 양반들은 하루 5끼의 식사를 즐겼으며 당시 최고의 별미는 두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국학진흥원이 기해년 설을 맞아 ‘양반 식도락‘을 소재로 펴낸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2월호에 따르면 보통의 양반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간단한 죽을, 오전 10시께 정식 아침밥, 정오와 오후 1시 사이 국수 같은 가벼운 점심, 오후 5시 제일 화려한 저녁밥, 잠자리에 들기 전 간식으로 가벼운 음식을 먹었다. 양반 식탁에는 기본인 밥, 국과 육류, 생선류, 탕, 찌개, 전, 구이, 나물류, 김치류 따위가 다채롭게 올랐다.

하인들은 다섯 끼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동트기 전 이른 새벽부터 깜깜한 밤까지 꼬박 수고해야 했다.

고려 말 원나라를 통해 제조법을 전수받은 두부(豆腐)는 이후 우리 선현들의 특별한 별미로 사랑받았다.

고려 말 목은 이색은 두부를 소재로 많은 시를 지었고, 조선 시대 선비 또한 두부와 관련한 많은 기록을 남겼다.

또한 ‘계암일록’ 저자인 김령은 할아버지 김유와 저술한 한문 요리책 ‘수운잡방’에 두부 조리법을 상세히 기술한데 이어 두부를 먹는 모임인 ‘연포회(軟泡會)’와 관련한 기록도 꼼꼼히 일기에 남겼다.

이후 연포회가 크게 유행하면서 초기 미각과 시를 즐기던 풍류보다 사적인 계로 세력을 모으는 파벌모임 등으로 변질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2월호 편집장을 맡은 협성대 공병훈 교수는 “사회 지위가 높고 경제 여유가 있는 양반 식도락을 당대에도 비판하는 목소리가 존재했다”며 “상세한 기록으로 남은 양반 식도락 이야기는 역사콘텐츠 창작에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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