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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m 질주 ‘슛 쏘니’ 쐐기골…역시 ‘수퍼 쏘니’

  • 기사입력 2019-02-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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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전 종료직전 11호골
리그 3경기 연속골 축구팬 열광
토트넘, 도르트문트와 16강전

10일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질풍같은 드리블로 쐐기골을 뽑아낸 손흥민. [연합]

리그 3경기 연속 골. 최근 공식경기 11경기 10골. ‘슈퍼 쏘니’ 손흥민(27 토트넘)이 전에 없던 엄청난 활약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종료 후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와 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발끝이 다시 한 번 불을 뿜었다. 10일 밤(한국 시각) 2018-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레스터시티(레스터) 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종료 직전 쐐기 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3경기 연속 골이자, 자신의 리그 11호 골이었다.

손흥민의 레스터 전 득점 장면은 말 그대로 ‘압권’이었다.

후반전 추가 시간, 지난 8일 동안 휴식을 취했다고 해도 충분히 지쳤을 법한 시간대였다. 하지만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중앙선부터 엄청난 속도로 질주했고, 뒤따라오던 레스터 수비진을 따돌린 채 깔끔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남다른 스피드와 정확한 골 결정력, 손흥민의 최대 장점 두 가지가 모두 드러난 장면이었다.

특히 이날 전반 16분 아쉬운 판정으로 경고를 받았던 터라 기쁨은 더 컸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몰고 가다가 상대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에게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 선언이 예상되는 장면이었으나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손흥민을 향해 옐로카드를 내밀었다. 손흥민의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해당 장면을 다시 보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손흥민의 오른발이 맥과이어에게 걸려 넘어지는 장면이 또렷하게 나온다.

손흥민은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이거나 맥과이어에게도 항의하는 등 억울함을 표출했다.

레스터 전 득점으로 리그 11호 골 달성에 성공한 손흥민은 리그 득점 공동 7위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라는 의미다. 시즌 초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반 아시안컵으로 인해 한 달 반 정도 리그를 떠나 있었던 걸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성과다.

이에 최근 토트넘의 레전드 대런 앤더튼은 “(손흥민은) 내 선수 시절 때보다 훨씬 더 날카롭다. 그는 꽤 특이한 선수다. 보통 그렇게 빠른 속도로 달리고, 에너지를 쏟고, 열심히 뛰면 퀄리티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절대 그렇지 않다”라며 손흥민의 능력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또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최근 손흥민의 활약을 두고 “손흥민이 없던 토트넘은 연료가 떨어져 가는 듯보였다. 손흥민의 복귀는 마치 페라리에 연료를 들이부은 것과 같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BBC의 방송 ‘매치 오브 더 데이(Match Of The Day)’에 출연한 잉글랜드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 역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릴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 덕에 레스터를 꺾고 리그 4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오는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때부터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해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손흥민의 발끝을 전 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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