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채용플랫폼 ‘더팀스‘가 iOS 어플리케이션을 정식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더팀스에 따르면, 이제 구직자들은 연봉, 직군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 연관 키워드로도 회사를 검색할 수 있다.

일례로 더팀스 앱에서 ‘원격근무‘를 검색하면 이를 도입한 기업들의 관련 콘텐츠와 채용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앱은 더팀스가 ‘기업문화 검색 채용 서비스’로 리브랜딩하며 출시한 첫 제품이다.

더팀스 앱에 등록된 8000여 개의 기업 콘텐츠는 대부분 실명으로 작성 돼 있다.

근무 환경, 복지 제도, 협업 프로세스, 소통 방식 등에 관한 실제 기업 구성원들의 고민과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특징적인 것은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화면 구성과 기능이다.

뛰어난 사용성이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최신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극 도입했다.

이로써 채용앱도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용자경험(UX)을 강조했다.

최무희 전략이사는 “추상적인 단어로만 요약된 기업문화는 읽는 사람에 따라 오해를 할 수도 있다“며 “기업 구성원들이 실제 회사생활에서 그 문화를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면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팀스 앱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iOS 버전이 런칭된 상황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 앱스토어에 3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내 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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