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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찌, ‘흑인 비하’ 인종차별 의상 비난쇄도...판매 중단
[구찌]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명품 브랜드 구찌(Gucci)가 흑인의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형상화한 의류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문제가 된 구찌 의상은 얼굴 반을 덮는 검정 스웨터로 입 모양을 따라 잘라낸 뒤 붉은 입술 모양을 그린 제품이다. 검정 피부에 과장된 입술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인 이미지로 간주돼왔다.

7일 영국 BBC에 따르면 구찌 측은 자사 제품에 대한 흑인 비하 논란이 거세지자 사과 성명을 내고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구찌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논란을 학습의 순간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인종차별적 요소가 들어가지 않은 디자인을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명품 브랜드들의 인종차별 논란은 반복돼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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