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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굿바이싱글, 김혜수 일상을 훔치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6일 SBS에서는 2019 설 특선영화 ‘굿바이 싱글’을 방영했다.

극중 지금은 한풀 꺾였지만, 한 때 대한민국을 평정했던 여배우 ‘주연’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이 선택한 것은 패션과 집, 일상이다. 주연이 여배우로서 쌓아온 명성에 걸맞는 외양을 보여주는 것.

굿바이 싱글에서 주연은 예고편에서만 총 15벌의 의상을 선보이는데, 이번 작품은 역대 김혜수가 출연했던 작품들 중 가장 많은 의상 수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마치 실제 김혜수의 일상을 훔쳐보는 듯한 일상적인 모습들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머리를 귀엽게 올려묶은 사과 머리부터 여배우의 민낯, 트레이닝복 차림까지 깜찍발랄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특히 극 중 일상 속 ‘주연’의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김혜수가 입고 나오는 청바지나 티셔츠, 반바지 등은 실제 김혜수의 의상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한 ‘주연’이 집 마당 수영장에 뛰어드는 장면에서 입은 비치룩 또한 김혜수 개인 소장 의상으로 준비해 더더욱 리얼한 여배우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처럼 김혜수는 굿바이 싱글에서 평범하지 않은 화려한 컬러 조합을 일상복으로도 완벽하게 소화해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주연’을 제대로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거대한 사이즈와 화려한 내부 공간, 실내 수영장을 갖춘 ‘주연’의 집 또한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부분 중 하나다.

이렇듯 여배우의 리얼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부터 공간, 미술까지 디테일을 살린 영화 ‘굿바이 싱글’은 코믹함과 더불어 비주얼로도 깨알 같은 재미와 디테일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나름은 웃음을 선사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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