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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펜션 참사, 시공업체 대표 등 9명 재판에 넘겨져…“모든 단계 부실“
[헤럴드경제] 검찰이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참사와 관련. 부실시공, 관리 소홀 책임이 드러난 9명을 재판에 넘겼다.
[사진=연합뉴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보일러 시공업체 대표 C(45)씨, 펜션 운영자 K(44)씨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가스보일러 시공 인부(51), 펜션 시공업자(50), 한국가스안전공사검사원(49), 가스공급업체 대표(47), 또 다른 펜션 운영자(69) 등 5명은 불구속기소 했다.

무단 증축에 관여한 펜션 건축주(45·여)와 펜션 직전 소유주(65·여) 등 2명은 건축법 위반 혐의를 적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시공 단계에서는 부실시공이, 관리 감독 단계에서는 부실 점검이, 숙박제공 단계에서는 보일러 관리 소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참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참사로 강릉과 원주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학생 7명은 모두 회복해 퇴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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