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실종자와 사망자 대부분이 댐을 관리하는 베일(Vale)사 직원들과 인근 빌라 페르테코 마을 주민들이다.
사고 당시 베일사에는 약 30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었는데 이 가운데 약 100명만이 생존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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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흙더미가 인근 마을로 밀려들어 건물과 도로를 덮친 탓에 구조 작업에 10여대의 헬리콥터가 동원됐다.
이 댐들은 브라질의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베일사가 관리하는 곳으로 높이는 86m에 달하며 1977년 완공됐다.
한편 댐에 저장돼 있던 광산 폐기물들이 흘러내림으로써 막대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베일사는 폐기물은 대부분 모래로 독성을 띄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엔은 지난 2015년 발생한 유사한 사고 때 누출된 광산 폐기물들이 매우 높은 수준의 유독성 중금속들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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