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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낯선 할랄푸드…국민 100명 중 6명만 경험

  • 기사입력 2019-01-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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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할랄푸드 호감도 [그래프=엠브레인]

아직은 낯설다는 응답률 높아…10명 중 6명 향후 이용의향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전 세계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할랄푸드를 실제 먹어본 국민은 아직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26일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할랄푸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7%만이 할랄푸드를 먹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상대적으로 20대의 취식경험(9.2%)이 높았다. 할랄푸드를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17.1%에 그쳤다. 다만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할랄푸드에 대해 들어본 적(64.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할랄푸드를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의향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이 향후 할랄푸드를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꼭 한번 먹을 계획이라고 답한 비율(7.8%)은 낮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시도해보고 싶다는 반응(49.2%)이 많았다. 반면 할랄푸드를 이용할 의향이 없는 소비자(29.8%)는 굳이 먹어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44.6%)는 의견과 함께 그 이유로 종교를 꼽았다. 무슬림 문화에 대한 거리낌이 있고(39.6%), 무슬림 음식이라는 사실이 왠지 꺼려지며(39.3%), 할랄푸드를 먹는 것이 왠지 이슬람을 지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32.2%)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향후 할랄푸드 이용의향 [그래프=엠브레인]

음식과 종교를 분리해 보는 태도도 눈에 띄었다. 10명 중 6명(61.7%)이 이슬람 문화를 수용하는 것과 할랄푸드를 먹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응답했다. 할랄푸드를 종교적인 관점에서 볼 것이 아니라 음식을 다루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인식이다. 반면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할랄푸드가 꺼려진다는 소비자(39.4%)도 있었다. 다만 개신교 신자의 경우에는 다른 종교인보다 종교적 이유 때문에 할랄푸드를 꺼려지고(개신교 51.9%, 불교 39.8%, 천주교 25.9%), 할랄푸드를 먹는 것은 이슬람 문화를 지지하는 것이라는(개신교 33.9%, 불교 25%, 천주교 18.8%) 태도가 뚜렷한 편이었다.

할랄(Halal)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할랄푸드는 ‘먹어도 되는 식품’을 말한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도축, 처리, 가공된 식품과 공산품에 부여된다.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은 할랄 인증 제품만이 위생적이며 맛과 질, 신선도가 뛰어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믿는다.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려면 할랄 인증이 필수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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